케임브리지 대학 주도로 고려대학교 BK21 지속가능생활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이 협업하는 네팔 플라스틱 쓰레기 연구/임팩트 프로젝트 Plastic Waste Remanufacturing for Local Housing: Innovation Ecosystem in Nepal”를 소개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3년간 진행하는 지속가능한 제조업과 환경공해 프로그램(Sustainable Manufacturing & Environmental Pollution, SMEP)의 일환입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산업지속가능성 연구소의 주도 하에 글로벌 재난구조 비영리단체인 필드레디 UK (Field Ready)와 네팔의 임팩트 허브 (Impact Hub Kathmandu)가 협력하며, 고려대학교 BK21 지속가능생활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이 참여합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여 네팔 현지인에 의해, 현지인을 위한 주택용 제품을 생산해 네팔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혁신에 뜻을 함께 하는 네팔 현지의 창업자들에게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 노하우, 협력의 계기, 창업지원 훈련 등을 제공하여 힘을 북돋우고자 합니다. 특히 네팔 특유의 험난한 지형조건때문에 평소 뜻은 있었으나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메이커톤이라는 혁신 이벤트를 개최하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훈련하고, 네팔 전역에 소규모 제조설비의 가맹점을 열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운송거리가 짧고, 합리적인 가격에, 자급자족이 가능한 지역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네팔의 산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이러한 활동에 뜻이 있는 글로벌 혁신가들을을 적극적으로 메이커톤에 초대하여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메이커톤은 개방형 혁신 행사로서 가깝고 먼 곳에 떨어진 다양한 개인들을 한데 모아 기술과 노하우, 자원을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도록 독려하는 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BK21 지속가능생활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 홈페이지(www.slp.korea.ac.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